동해시 두타예술제 10∼20일 열려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동해지회(회장 이원철)는 지역의 순수 종합예출축제인 '제13회 동해 두타예술제'를 오는 10∼20일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모든 공연과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두타예술제는 개막식을 비롯해 초청가수 축하공연, 가요제, 콘서트, 클래식 연주회 등의 공연과 미술, 사진, 서예 등의 전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10일 오후 7시 개막식과 함께 초청가수 축하공연, 제11회 동해가요제를 시작으로 11일에는 제3회 재즈페스티벌과 제3회 포크송페스티벌이 연이어 개최되고, 16일에는 제22회 동해아트챔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또 10∼13일 강원미술대전 입상작품 순회전과 14∼17일 제1회 추암누드사진 전국촬영대회의 입상작 전시회, 제2회 동해사진작가협회 정기회원전, 18∼20일에는 제14회 동해무릉서예대전 시상식과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동해지회 관계자는 "시민의 문화수준 향상과 여가기회 확대, 시민문화 감수성의 증진, 예술인의 교류 및 향토예술의 균형 있는 발전과 기회제공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의 저변확대와 질적 향상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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