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이종민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9일 불법 쓰레기 투기장소에 주월2동 새마을회 부녀회(회장 최영숙)와 함께 작은 화단을 조성했습니다.

주월2동 주민자치센터는 불법 쓰레기 투기로 그동안 골칫거리였던 아파트 벽면 길 토지주인의 사용승낙을 받아 쓰레기를 치우고 약 20여평 정도에 복토를 한 후 화단을 조성, 사철나무 60여 그루를 심었습니다.

윤종진 주월 2동장은 “우리 관내에 영무 2차 뒷 담벼락에는 고질적으로 불법 쓰레기 투기가 성행하는 곳인데 미관상으로 좋지 않아 새마을회와 공동으로 화단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영숙 주월 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내 집 앞 내가 쓸기를 하다가 주월 2동 불법지역을 청소하다 손바닥 화단을 만들어 나무를 심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불법 쓰레기 투기장에 작은 화단을 조성하여 도시미관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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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민 기자  min0727@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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