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미지 기자 = 싱어송라이터 안치환이 음악 인생 25년을 집약한 한정판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는 “안치환은 오는 28일 앨범 '안치환 앤솔로지-컴플리트 마이셀프'(COMPLETE MYSELF)를 발표한다”고 10일 전했다.

이어 “이번 앨범에는 신곡 1곡을 비롯해 1989년 1집 '안치환 첫 번째 노래모음'을 시작으로 그간 발표한 곡들을 모두 재편곡해 '러브', '라이프', '레지스탕스' 등 세 가지 테마로 나눠 총 96곡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앨범은 안치환 씨의 숙원 사업으로 25년 음악 인생의 기록이라며 10여 년 동안 꾸준히 작업한 96곡을 6개의 CD에 담아 박스 형태의 한정판 앨범으로 출시한다”고 덧붙였다.

안치환은 “앨범을 내는 것이 점점 무의미하게만 느껴지고 그런 시대의 흐름을 모르진 않지만 나는 이 기나긴 작업의 결과물을 홀가분한 마음으로 세상에 내 놓는다”고 말했다.

한편 안치환은 대학시절 노래패 울림터를 시작으로 386세대를 대표하는 민중가수로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위하여' 등의 대표곡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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