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우진 서구청장 예비후보

(광주=에버뉴스) 이지수 기자 = 임우진 광주시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13일 “서창 일대를 전통 한(韓)문화 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광주는 가치 있는 고유의 민족문화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창조적으로 융합, 고부가가치 자산으로 만들고 세계화로 이어가는 작업에 소홀한 감이 없지 않다” 면서 “의식주와 얼, 풍류, 전통지식 등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전통문화 자산을 거점별, 기능별로 묶어 한문화창조 거점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임 후보는 “서창지역에 한브랜드 특화지구를 조성하겠다” 며 “서창 한옥 전통문화체험관을 리모델링해 한옥을 비롯한 한식, 한글, 공예, 국악 등 전통 문화를 재현·체험·소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또 “한국학호남진흥원을 유치해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차원 높은 현대 지방문화를 만들어 가고 한류체험의 원천자료를 제공하겠다” 면서 “금호동 빛고을국악전수관의 국악문화학교와 상설공연 횟수를 늘리고 중앙공원 등을 활용해 문화향유 힐링 체험 주말투어도 운영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후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빛가람혁신도시에 입주예정인 한국콘텐츠진흥원과도 연계해 서창지역이 광주와 나주가 상생 발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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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인턴기자  jeesu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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