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에버뉴스) 이종민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유근기 곡성군수 예비후보가 13일 오후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잘사는 곡성 건설에 각오를 다지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날 개소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6.4지방선거 중앙당 선대위원장인 손학규 전 대표, 노관규 순천곡성지역위원회 위원장, 이낙연 의원을 비롯한 당원과 지지유권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대성황을 이루며 세를 과시했습니다.

개소식에서 유근기 예비후보는 "우리 곡성군을 위하고 국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제가 정말 물불 안 가리고 열심히 뛰었다. 이런 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기초의원 공천으로 인해 곡성군 기초의회 의장단을 비롯한 중앙당과 전남도당 및 지역 위원회 의원이 대거 참여와 축전으로 대신한 김효석 최고위원과 양승조 중앙당 선거관리 위원장의 응원의 메시지가 더해져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무시켰습니다.

특히 손 전대표는 "이곳 광주전남에서 민주주의를 지켜온 민주당의 정신을 되살릴 것을 기대한다"며 "새정치는 '새 기득권을 만드는 정치'가 아니다. 진정한 새로운 정치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높이 받드는 민주정치임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전대표는 "오늘도 다른 곳이 아닌 광주, 민주주의의 성지 광주에서 강요에 의한 줄 세우기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유근기 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에서 "선대로부터 대대로 곡성을 지켜온 곡성 토박이로서 정직하고 깨끗한 정치를 해 왔다고 자부한다"면서 "27년 정치경력을 바탕으로 곡성을 새롭게 바꿀 비전을 갖고 있는 만큼 꿈과 활력이 넘치는 섬진강 드림시대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읍내를 흐르는 영운천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오리방생과 함께 기념식수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곡성에서 에버뉴스 이종민입니다.

이종민 기자  min0727@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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