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미지 기자 = 영화의 고전으로 불리는 '벤허'가 리메이크된다.

MGM 영화사는 "오는 2016년 2월 개봉을 목표로 벤허를 리메이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27일 전했다.

‘벤허’는 유대인 귀족이던 벤허가 친구의 배신으로 노예 신세가 됐다가 복수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의 각본 초안은 '웨이 백'의 작가 키스 클라크가 집필했으며 이 초안을 '노예 12년'의 작가 존 리들리가 재집필할 예정이다.

‘벤허’는 1880년 출간된 루이스 월리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1907년 처음 영화로 제작됐으며 이후 여러 차례 영화화 됐다.

이 가운데 가장 유명한 작품은 1959년 찰턴 헤스턴 주연의 작품으로 그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분의 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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