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유영이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풍경엔터테인먼트

(서울=에버뉴스) 이경진 기자 = 영화 '봄'의 신인배우 이유영이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소속사는 "이유영이 영화 ‘봄’으로 밀라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12일 전했다.

이유영은 시상식에 한복 드레스를 입고 노란 리본을 달고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봄'은 1960년대 한 천재 조각가가 병으로 작품 활동과 삶마저 포기하려 하자 아내가 한 여인을 모델로 데려오면서 예술혼을 되살린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밀라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각본상, 여우주연상 등 총 8개 부문에 지명됐다.

한편 이유영은 밀라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여배우로는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경진 인턴기자  gj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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