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미지 기자 = 배우 정우성이 주연·제작을 맡은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에서 김하늘과 처음으로 멜로 영화에서 첫 호흡을 맞춘다.

배급사는 “정우성이 주연 및 제작을 맡은 이윤정 감독의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가 정우성에 이어 김하늘의 캐스팅을 확정해 오는 5월 중순 크랭크인한다”고 13일 전했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남자가 자신의 과거도 알지 못한 채 새로운 사랑에 빠진 후, 지워져 버린 지난 10년의 기억이 조금씩 밝혀지며 겪게 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우성은 기억을 잃은 채 새로운 사랑에 빠지게 된 변호사 '석원' 역을 연기하고, 김하늘은 석원과 첫 눈에 사랑에 빠지지만 그의 지워진 과거로 인해 혼란을 겪는 '진영' 역을 맡는다.

3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 김하늘은 특유의 발랄한 이미지에서 성숙한 여인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5월 중순 첫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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