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경진 기자 = 가수 이루(본명 조성현·31)가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는 "이루가 오는 17일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4일 전했다.

이어 "이루가 공연 기획과 연출, 안무, 의상, 편곡 등 공연의 전반적인 진행에 참여하며 일찬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루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라팡안디 스나얀 축구경기장에서 '2014 이루 콘서트 인 자카르타 하이드&시크'(HIDE &SEEK)란 타이틀로 공연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이루의 대표곡 '까만 안경', '흰 눈', '미워요' 등과 K팝 댄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루는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과 또 한 번 추억을 갖게 돼 설렌다"고 말했다.

한편 이루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4월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이경진 인턴기자  gj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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