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미지 기자 = 고 김광석의 대표곡 '서른 즈음에'를 101명이 참여해 녹음한다.

페이퍼레코드는 “김광석의 팬 101명이 오는 17일 명보아트홀에서 '서른 즈음에'를 함께 녹음해 6월 발매 예정인 '김광석 오마쥬 나의 노래 파트.2' 앨범에 '싱어롱'(Sing-along) 트랙으로 수록한다”고 14일 전했다.

이어 "김광석 씨가 서른 즈음인 33세에 홀연히 떠난 점을 상기시키고 곡의 인지도와 노래가 가진 풍부한 삶의 감성, 여럿이 함께 부르기 좋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서른 즈음에'를 선곡한 이유를 설명했다.

참여 인원이 101명인 이유는 올해가 김광석의 탄생 50주기, 사망 18주기이며 33세에 세상을 떠난 점을 고려해 이 숫자를 더한 것이다.

페이퍼레코드는 “향후 서울 시내 광장이나 공원 등에서 대규모 야외 플래시 몹 이벤트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페이퍼레코드는 '김광석 오마쥬 나의 노래 파트.1' 앨범을 제작·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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