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버뉴스) 정지우 기자 =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 취소 정도의 알코올 수치가 나오는데 불만을 품고 의경을 폭행하고 순찰차를 부순 30대가 구속됐다.

진주경찰서는 근무하는 의무경찰을 폭행하고 순찰차를 부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이모(36)씨를 구속했다고 27일 전했다.

이 씨는 지난 22일 오전 진주경찰서 정문에 근무하던 강모(22)의경을 주먹으로 때리고 정차 중인 순찰차 뒷문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다.

조사 결과 최근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가 취소될 정도의 알코올 수치가 나오자 불만을 품고 귀가하던 중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소란을 목격하고 나온 경찰관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정지우 기자  jrspri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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