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명수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강력한 도핑 검사 체제를 구축한다.

AFP 통신은 FIFA가 사상 최초로 월드컵 참가 선수 전원이 약물 검사를 받도록 하고 '생물학적 여권'을 소지하도록 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FIFA는 오는 13일 열리는 개막전에서부터 선수 전원을 상대로 약물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FIFA는 선수 전원의 생물학적 여권 도입해 현역 생활 내내 이를 소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FIFA는 지난 3월부터 무작위로 각국 대표팀과 클럽의 훈련 캠프를 방문해 혈액·소변 테스트를 해오고 있다.

이명수 기자  ms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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