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미지 기자 = 배우 최지우와 권상우가 SBS '천국의 계단' 이후 11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SBS는 “최지우가 '유혹' 여자 주인공 유세영 역으로 출연하기로 확정했다”고 9일 전했다.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극중 권상우는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명석한 머리로 명문대에 진학하지만 빚 때문에 벼랑 끝에 서게 되는 처석훈 역을 연기한다.

최지우는 기업을 이끄는 여장부로 차석훈 부부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유세영 역을 맡는다.

한편 '유혹'은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 7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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