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수사팀은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시민생활과 밀접한 환경.식품위생.공중위생 등의 분야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258건의 위반행위를 적발, 297명을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분야별 적발 건수는 식품위생 132건, 환경 44건, 도로.수산.청소년보호 42건, 공중위생 32건 등이다.
부평구 A사의 경우 공장을 가동할 수 없는 자연녹지에 무허가 건물을 짓고 지난 2001년부터 도장시설을 무단 운영하다 적발돼 회사 대표가 구속됐다.
서구 B업체는 폐수 처리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공장에 비밀 배출구를 설치, 하수관거에 폐수를 몰래 버려온 사실이 드러나 업주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지난 2월 창설된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수사팀은 부장검사급인 사법보좌관의 지휘를 받아 식품.환경.청소년.위생 등 행정 법규 위반사범과 지역 현안에 대한 단속 등을 맡아 처리하고 있다.
smj@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편집국  webmaster@evernews.co.kr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