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명수 기자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가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페더러는 15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할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게리 베버오픈 단식 결승에서 알레한드로 파야(69위·콜롬비아)를 2-0(7-6<2> 7-6<3>)으로 우승했다.

페더러는 지난 3월 두바이 듀티 프리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에 페러더는 이 대회 7번째 우승컵과 커리어 통산으로는 79번째 우승이다.

한편 페더러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윔블던에 출전한다.

이명수 기자  ms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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