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명수 기자 = 홍명보호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 2-4로 완패했다.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대회 2차전에서 전반 26분 이슬람 슬리마니(스포르팅CP)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을 0-3으로 마쳤다.

한국은 후반 5분 손흥민(레버쿠젠)의 만회골과 후반 27분 구자철(마인츠)의 득점을 했지만 후반 17분 야신 브라히미(그라나다)에게 추가 실점해 2-4로 대패했다.

이로써 벨기에(승점 6·골득실+2), 알제리(승점 3·골득실+1), 러시아(승점 1·골득실 -1)에 밀려 한국은 1무1패(승점 1·골득실-2)로 H조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친다.

이명수 기자  ms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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