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경진 기자 = 지난달 27일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설국열차'가 미국 전역으로 확대 개봉된다.

영화 배급사는 “'설국열차'가 오는 4일부터 미국 전역 250개 관에서 상영된다”고 2일 전했다.

미국 극장들은 대부분 적은 수의 개봉관에서 시작해 관객 반응에 따라 스크린 수를 늘려가는 '롤 아웃'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높은 영화지 '버라이어티'는 "시각적인 영상의 아름다움과 화려함, 훌륭한 묘사, 섬세한 캐릭터 등 한국의 천재 감독의 야심과 더불어 관객들의 지적 수준을 존중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호평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는 지난달 27일 미국내 8개관에서 개봉했다.

이경진 인턴기자  gj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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