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미지 기자 = 배우 김남길의 국내외 팬들이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성공을 기원하며 드리미 쌀화환 응원을 3년째 이어갔다.

2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 광화문에서 열린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제작보고회에는 김남길을 비롯해 이석훈 감독과 배우 손예진 등이 참석했다.

이석훈 감독은 "(김남길이) 촬영이 없어도 촬영장에 오고 스태프 회의도 자꾸 와서 김남길이 오지 않으면 기다렸다가 회의를 진행했다"며 "그만큼 스태프와 가깝게 호형호제하면서 지냈다"고 전했다.

김남길은 "개인적으로 촬영장이 제일 편하고 좋다"며 "혼자 일하면 외로운데 스태프, 동료, 선배, 후배들이 있으니까 현장이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는 산적이 다 남자들이라 음담패설도 하고 사는 얘기도 하면서 촬영보다 촬영대기 시간이 더 즐거웠다"며 "선배들이 '스태프들이 고생한 건 배우들이 풀어주고 배려해 줘야 한다'고 가르쳐 주셔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8월6일 개봉하는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이날 김남길 응원 드리미 쌀화환에는 우리나라 DC인사이드 김남길갤러리와 일본 팬들이 참여했으며 지난 2012년 12월 16일 김남길 팬미팅에 드리미 쌀화환 520kg, 2013년 1월 5일 김남길 일본 도쿄팬투어에 드리미 쌀화환 60kg, 5월 21일 KBS '상어' 제작발표회에 드리미 쌀화환 1.1톤, 2014년 3월 25일 일본 팬미팅에 드리미 쌀화환 250kg 등 지금까지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드리미 쌀화환 7.76톤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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