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버뉴스) 안우택 기자 =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어린이와 장애자, 여성 등 팔레스타인인 희생자가 크게 늘고 있다.

공습은 이스라엘이 테러 관련 시설이라고 주장하는 시설을 포함해 150여 곳을 폭격해 하루 동안 무려 50여 명이 숨졌다.

또 가자지구 북부에서는 장애인 보호 자선단체가 공격당해 환자 3명, 간호사 등이 숨졌고, 동부 투파에서는 경찰 수장 집과 부근 이슬람 사원의 폭격으로 일가족 18명이 몰살을 당했다.

엿새 간의 공습으로 숨진 팔레스타인 사람은 160여 명, 부상자는 1천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스라엘은 강도 높은 추가 공습을 할 것이라며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경고했다.

안우택 기자  utaek@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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