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명수 기자 = 김승규는 15일 마감된 팬 투표에서 총 12만2017표 가운데 9만9천933표(8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날 오는 25일 열릴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에 출전할 '팀 K리그' 투표 최종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네이버 모바일과 K리그 공식홈페이지(www.kleague.com)를 통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팬투표에는 총 12만2017명이 참가해 박지성의 '팀 박지성'과 맞설 K리그 최고의 선수를 선발했다.

김승규는 팬 투표(70%)와 K리그 클래식 감독과 주장 투표(30%)를 환산한 점수에서도 7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팀 K리그'의 베스트 11은 김승규와 공격수 부문은 김신욱(울산)·이근호(상주)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좌우 날개로 염기훈(수원)·이승기(전북), 중앙에는 윤빛가람(제주)·김두현(수원), 수비수 부문에는 홍철(수원)·윌킨슨(전북)·김진규·차두리(이상 서울)가 뽑혔다.

한편 오는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 경기가 열린다.

이명수 기자  ms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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