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버뉴스) 안우택 기자 = 지난 9일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친서민적 개혁을 표방한 투쟁민주당의 조코 위도도(조코위·53) 후보가 당선됐다.

인도네시아 선관위는 조코위 후보가 전체 투표의 53%를 얻어 47%를 얻은 대인도네시아운동당 프라보워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조코위 당선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이는 모든 인도네시아 국민을 위한 승리"라며 "이 승리로 인도네시아가 독립적인 경제를 건설하는 길을 놓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코위 당선자는 자수성가한 사업가 출신으로 사실상 최초의 문민 대통령이다.

안우택 기자  utaek@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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