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명수 기자 = 유소년 태권도 첫 세계무대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했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국립체조경기장에서 만 12세부터 14세 유소년이 참가하는 제1회 세계카데트태권도선수권대회가 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각각 10체급으로 나눠 총 63개국에서 선수 578명과 임원 286명, 국제심판 6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팔각경기장 5개 코트에서 성인 대회와 마찬가지로 전자호구시스템 및 비디오판독제로 진행된다. 다만 경기시간은 청소년·성인대회보다 매 라운드 30초씩 줄여 3회전 1분30초씩이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세계태권도연맹(WTF) 시범단의 시범공연도 펼쳐진다.

세계카데트태권도선수권대회는 지난해 6월 세계연맹 집행위원회에서 신설하기로 했으며 바쿠가 첫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명수 기자  ms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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