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에버뉴스) 김혜련 기자 =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민어를 주제로 한 신안 민어축제가 8월 2일부터 이틀간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신안군은 여름 휴가기간에 신안 민어축제를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고 24일 전했다. 

신안민어축제는 '신안의 꿈! 새로운 시작' 이라는 주제로 해변 연인 마라톤과 후릿그물 체험, 한여름밤의 해변 시네마, 민어 깜짝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추진위원장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가겠으며 어려운 시기에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최선을 다하여 차질없이 축제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에서는 임자도를 중심으로 매년 7월부터 9월 사이에 많은 량이 잡히고 있으나, 올해에는 어획량이 줄어 가격이 kg당 7∼8만원까지도 형성되고 있다.

한편 신안 민어는 지난해 신안군수협을 통하여 400톤(100억원)이 위판 됐다.

김혜련 인턴기자  960828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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