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버뉴스) 정지우 기자 = 23일 오전 9시 25분께 부산시 사하구 장림동 모 아파트 단지로 마을버스가 돌진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와 승객 1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버스는 필로티 천장을 들이받고 겨우 멈춰 섰다.

버스 앞쪽 윗부분이 3분의 1가량 찌그러질 정도로 충격이 강했다.

아파트 주민 50여 명도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고 당시 필로티 주변에 행인이 없어서 다행히 대형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에서 운전기사 김씨는 "버스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 추진력을 얻으려 내리막길을 달렸고 시동이 걸리지 않는 바람에 운전대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지우 기자  jrspri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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