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버뉴스) 이명수 기자 = 부산 아이파크가 후반 막판 동점골을 허용해 승리를 날렸다.

부산은 1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9라운드 홈경기에서 상주 상무와 1-1로 비겼다. 승점 25점이 된 부산은 최하위를 못 벗어났다.

최근 7경기에서 3무4패의 저조한 성적도 이어갔다.

전반전에 몇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 부산은 선취골에 성공했다.

전반 42분 부산 최광희의 왼발 슛이 상주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파크너가 그대로 밀어 넣어 골문을 갈랐다.

후반 들어 상주의 날카로운 공격에 위기를 맞은 부산은 경기 막판 수비위주의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경기 종료 4분을 남겨 놓고 상주에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김창훈의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경익이 헤딩 동점골로 연결했다.

두 팀 모두 역전에는 부족한 시간이었다.

이명수 기자  ms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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