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영암군은 농산물 전문 인터넷 쇼핑몰 '기찬들 쇼핑몰'이 여성 소비자가 뽑은 '2009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영암군이 직접 운영하는 이 쇼핑몰은 인터넷을 이용한 판로 확대와 1차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대외적인 홍보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질 좋은 상품을 공급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질 좋은 상품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소비자가 생산자에게서 직접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농산물 전문 쇼핑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해 6월 구축된 이 쇼핑몰은 현재 영암군 내 37개 농가가 입점해 활발히 운영 중인데 지난달까지 6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브랜드 대상 수상을 계기로 소비자에게 더욱 안심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농·특산물로 쇼핑몰을 알차게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편집국  webmaster@evernews.co.kr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