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명수 기자 = 한국이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에서 역대 최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발표한 FIFA 세계랭킹에서 66위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달 기록한 63위보다 3계단 떨어진 순위다.

한국은 10월 파라과이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파라과이에게는 2-0으로 승리했으나, 코스타리카에는 1-3으로 아쉽게 패한 바 있다.

이날 발표된 FIFA랭킹에서는 50위 안에 아시아 국가가 전멸해 눈길을 끌었다.

이란이 51위로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일본이 52위로 뒤를 이었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보다 한 계단 높은 65위에 위치했다.

한편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인 독일과 준우승팀 아르헨티나가 나란히 FIFA 랭킹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콜롬비아가 3위에 올랐고, 벨기에와 네덜란드는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이명수 기자  ms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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