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운동은 2002년 한ㆍ일 월드컵 때 창립된 단체로, 통역이 필요한 외국인이 대표번호(1588-5644)로 전화를 걸면 ARS(자동응답서비스)로 각 언어를 구사하는 회원의 휴대전화로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현재 월 3천여건 제공하고 있다.
통역 봉사자는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로 한국어와 각 외국어로 전화 통화를 할 수 있으면 응모할 수 있고, 사전 언어 시험을 통과해야 최종 등록된다.
모집 언어는 영어와 중국어, 태국어 외에 일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독어, 터키어, 포르투갈어, 베트남어, 스웨덴어, 폴란드어, 이탈리아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등이다.
봉사자의 전화 통화료 부담은 없다.
이 단체 관계자는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지식 봉사인 만큼 전직 외교관과 교수, 직장인 등 3천200여명이 봉사자로 활동한다"며 "다문화 가정이 늘면서 중국어와 태국어, 베트남어의 통역 수요가 커져 해당 언어 능력자가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단체 웹사이트((www.bbbkorea.org)를 참고하면 된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편집국 webmaster@evernews.co.kr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총리·비서실장 인선에 깊어지는 고심…총선 수습 출발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