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대한배구협회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2009 그랜드 챔피언스컵 여자배구대회 대표 한송이(흥국생명)가 어깨 부상을 당해 윤혜숙(현대건설)으로 교체한다고 9일 밝혔다.

한송이는 지난 8월 열린 2009 그랑프리 여자배구대회에서도 대표팀에 뽑혔다가 무릎과 발목부상이 겹쳐 김혜진(흥국생명)으로 교체됐다.

그랜드 챔피언스컵은 대륙별 배구 대회 우승팀들이 모여 최강을 가리는 대회로 주최국 일본과 함께 이탈리아(유럽), 도미니카공화국(북중미), 브라질(남미), 태국(아시아) 등이 각 대륙을 대표해 출전하며 한국은 와일드카드로 참가한다.

◇2009 그랜드 챔피언스컵 여자대회 참가 선수
▲세터= 염혜선(현대건설) 김사니(KT&G)
▲라이트= 황연주(흥국생명) 김희진(중앙여고)
▲레프트= 김연경(JT 마베라스) 윤혜숙(현대건설) 박정아(남성여고) 오현미(GS 칼텍스)
▲센터= 양효진(현대건설) 김세영(KT&G) 이보람(도로공사)
▲리베로= 김해란(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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