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와이번즈 김광현 선수

(서울=에버뉴스) 이명수 기자 = 김광현(26·SK와이번스)에게 메이저리그(MLB) 포스팅 최고 응찰액을 써낸 구단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포스팅 최고액을 응찰한 야구단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였음을 통보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오는 다음 달 12일 오후 7시까지 김광현과의 독점 계약교섭권을 갖게 됐다.

만약 이 기간 동안 계약에 실패할 경우 샌디에이고 구단의 협상권은 소멸되고 김광현에 대한 차기 포스팅 요청은 2015년 11월 1일까지 할 수 없다.

한편 SK는 12일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결과를 수용하기로 최종 결정했으며 포스팅 최종 응찰액은 200만 달러(약 21억 3000만원)라고 밝혔다.

이명수 기자  ms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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