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이 제외 되었다? 참 난 이 말을 듣는 순간 역시 중국 뙤넘돌이란 찬사가 나왔다. 쌀을 왜 제외했을까? 한국인들 제1식량자원인데 말이다.
나도 정미소집 자식이고 시골 농삿꾼 자식이지만 쌀농사는 이미 한국에서 포기한지 오래고 쌀 소비도 그렇게 늘지도 않고 이미 한국에서는 쌀농사로 시골 유지를 하기가 힘들어졌다. 쌀값을 봐라! 몇 년째 오르지도 않고 내리지도 않고 보합상태다. 10키로 한포대에 2만7천원선에서도 왔다갔다 한지가 몇 년째다.
이미 중국은 한국에서 쌀로 재미를 못보고 중국 쌀이 들어와보았자 재미를 못 본다는 것을 간파하고 쌀을 제외하고 그 대신 양파나 마늘 등으로 눈독을 들이고 협상을 관철시켰다. 눈먼 봉사 노릇을 한 우리 한중 FTA 관계자 공무원님들.. 참 대단한 일을 했고 우리 정부측 찬사에 쓴웃음이 나온 이유는 나만의 생각일까?
정작 피해를 보는 입장은 우리 양파 마늘을 재배하는 농민들이다. 특히 양파 생산의 70%를 책임지는 전남쪽 농가들이 피해를 고대로 입게 생겼다. 마늘도 마찬가지로 전남 농가들이 보게 생겼다. 오히려 쌀 농사 포기농가가 늘고 있는데 한중 FTA에서 빠졌다는 것이 앞으로 의외고 한국에서 쌀값 폭등이 우려되는 현실이고 쌀농사를 포기하고 양파나 마늘로 품종변경을 한 농가들이 피해를 입게 생겼으니 말이다.
그래서 이번 협상한 한국 정부 관계자넘들은 전혀 한국 농가에 대한 소득원조차 파악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쌀농사를 지으면서 콤바인 등 인건비도 건지지 못해서 쌀 농사를 포기한 농가들이 속출하고 있는데 말이다. 그나마 양파나 마늘품종은 그나마 소득원이 되고 있는데 수입개방을 해서 그나마 양파 마늘에 연명하고 있는 농가를 죽인다?
그리고 뭐 이번 한중 FTA로 재미를 보겠다며 떠들고 있는 일부 대기업넘들 착각하지 말아라!
중국은 제조업에서 세계의 공장인지 몰르고 그런 햇소리를 하니?
자동차? 한국의 현기차만 중국에 있는게 아니다. 세계의 5대 자동차인 모두가 중국에 다국적 기업으로 들어가 있다. 유럽의 명차가 모조리 있고 일본 미국 등 세계 굴지의 자동차 회사가 전부 중국에서 자동차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한 말이지?
난 유럽명차나 미국 일본보다 더 무서운 것이 현재 독일 제휴를 마치고 독자기업으로 맹활약하는 상하이 자동차나 홍치 등 중국 토종기업이 만들어낸 값싼 중국산 자동차들이 더 무섭다는 것이다. 성능좋고 값도 싼 차가 관세 혜택을 받고 들어오기 시작하면 끝이다.
더구나 현기차 중국차가 역수입되면 어떨까? 우리 현대차 기아차 노조들 죽어나간다.. 중국에서 생산된 현기차가 들어온다는 가정을 상상해봐라.. 물론 어떤 넘은 중국의 자동차 수요가 워낙 많아서 중국에서 팔아도 부족할 판에 한국에 역수입 될 리 없다고 하지만 기업오너의 욕심은 믿지 않는게 좋다..
삼성에도 좋을리 없다.. 티브 등 가전제품 물밀듯이 들어오면 삼성 엘지 가전은 감당해 내지 못한다.. 물론 삼성 엘지의 로비에 걸려서 한중 협상단넘들이 충분한 안전장치를 했겠지만 그래도 중국넘들의 간교한 장삿속에 놀아나고 두손 들었다면 손해는 고스란히 우리 기업한테 올 것이기 때문이다.
대기업도 그러한데 우리 중소기업은 버텨낼까? 지금도 관세가 높아도 중국산 의류나 중소기업에서 만든 제품을 다 잡아먹고 있는게 중국산인데 향후 관세가 약해지고 더 싸게 들어온다면 한국 중소기업은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제품중에서 중국산 아닌게 뭐가 있는가? 이러고도 한중FTA로 경제지도 넓혔다고 자화자찬하며 웃고 있는 한국정부가 제정신인가?
별볼일도 없는 쌀을 제외시켜주고 그 대신 우리 농가의 톡톡한 수입원인 양파 마늘을 내주고 그나마 수입원인 농가들 다 죽게 생겼고 중국산 현기차가 역으로 한국에 수입되어서 우리 현기차 노조들 밥그릇 차게 생겼고 중소기업들 다 죽게 생겼다..
대중국 수출이 급감하고 중간재 수출이 즐었다는 것은 뭘 말하는가? 그 동안 중간재인 석유화학 제품 등 일부 중국에서 기술이 뒤져서 한국에서 수입을 하던 품목이 모조리 이제는 중국에서 자체 생산이 가능하고 조달이 가능해서 더 이상 한국에서 수입을 안한다는 증거인 즉슨..
상식이 있는 넘들같으면 상상해봐라.. 미국처럼 이역만리 떨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중국은 배타고 고작 16시간이면 대련이나 단동에 도착할 수 있고 비행기 타면 1시간이면 가는 지척의 나라다.. 그리고 그 나라가 인구가 세계 최대인 14억 인구다.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린 만큼 세계 유수의 기업이 다 들어와 있다.
이런 하마같은 코끼리 같은 넘들하고 무역자유화를 한다고 생각해 봐라.. 우린 고작 인구 5천만이고 대기업 위주의 나라이고 중소기업은 말 고대로 그 기반이 취약하고 기술력도 허접하다..
어린 아이가 생각해봐도 인구 14억인 거대 경제권에 예속되어버리고 그 속에 빨려들게 뻔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중국의 싸구려 저가공세와 지금은 기술력까지 겸비하고 제품도 잘 만들어내는데 그들 제품과 경쟁해서 우리 취약한 중소기업이 이길 수 있겠는가? 모르겠다. 대기업넘들이 당장은 이익이 보이니 한중FTA하자고 안달을 부렸을지 모르지만 길게 가면 저희들 목아지 거는 일일 수 있다.
장삿속 중국떼넘들이 어떤 넘들인지 아는가? 우린 못당해요..
한 예를 들어보자.. 10년 전만 해도 한국바둑이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독주체제를 했었다. 그 당시 이창호를 돌부처라고 하며 이세돌을 천재바둑이라고 하며 극찬하고 한국인들의 바둑실력을 인정하며 중국인들은 탄성과 칭찬일색이었다. 겁도 내고 한국의 이창호나 이세돌은 넘을 수 없는 넘사벽이었다.
그러던 것이 중국이 금세 따라붙어서 이제는 한국바둑이 중국바둑을 이길 수 없게 되었다. 한국을 벤치마킹해서 한국을 잡어먹는 기간이 10년도 안되었다. 중국의 물량공세나 장삿속 머리나 바둑두는 머리나 마찬가지란 말이다. 그래서 중국넘들이 무서운 것이다. 일본은 감히 흉내도 못내는 일을 중국은 10년도 안되어서 한국을 추월하고 세계 바둑왕좌를 차지한 넘들이다.
바둑만 그런가? 한국 스포츠중에 강세인 종목인 하키나 핸드볼 그리고 대표적인 케이스가 쇼트트랙 종목일 것이다. 한국이 좀 한다고 하고 재미를 본 종목은 모조리 중국이 따라하며 한국을 잡아먹는 일등공신이 바로 중국이다란 것이다. 지금 경제도 스포츠와 똑 같다.. 한국이 좀 한다고 하며 재미를 보는 업종은 중국이 바로 벤치마킹하며 따라오거나 추월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조선이나 철강, 자동차, 가전이다.
지금 단세포적으로 중국에 수출이 뭐 우리 세계 수출의 30%를 넘게 차지한다고 하는데 무역흑자가 몇년뒤에는 무역적자로 바뀔지 아무도 예상못한다는 것이다. 내 예측은 중국에서 한국이 재미를 보는 시간은 이제 5년 정도다. 중간재 수출은 이미 급감했고 중국이 자급자족하는 단계로 왔고 한중 FTA로 중국제품이 물밀듯이 한국에 상륙할 것이다.
정말 우리가 정치적으로 아님 경제적으로 거대중국의 식민지화가 안되려면 중국을 알고 연구하고 제대로 중국넘들 사고를 알고 덤벼들어야 하는데 참 걱정이다 싶다.. 중국넘들은 겉으론 허술하고 무식하고 투박하게 보일 지 모르지만 이번 한중FTA에서 쌀을 제외시켰다는 말을 듣는 순간 탄성을 자아냈던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혀를 찔려도 이만 저만이 아니다.. 한국에 쌀 수출해보았자 재미를 못 본다는 것을 이미 그넘들은 간파를 하고 덤벼들었다는 것인데..
한숨이 나온다.. 그러고도 농림부나 한국 협상단은 쌀을 사수했다면서 자화자찬하며 발뻣고 편히 지금 잠자고 있을거며 중국에 가서 시진핑 앞에서 웃음을 팔고 있는 우리 대통령은.. 시진핑은 뒷편으로 일본넘하고 정상회담을 한다고 하고 한국은 동아시아에서도 잘못하면 팽당하게 생겼다..
중국이 영원히 박통 편을 들어주고 시진핑이 영원히 박통 앞에서 웃음을 줄지 알았는 모양이지? 시진핑은 그렇게 일본넘과 말도 안하고 살것처럼 큰소리 치더만 2년도 안돼서 베이징에 불러놓고 정상회담을 한다고 하는데 말이다. 뒷통수 맞은 기분 아닌가? 그러고도 일본과 계속 적대적인 감정을 가지는 우리 박통님은 정신차려야 한다.. 중국넘들이 원래 그런넘들이다. 강한자한테 약하고 약한자한테 강하고 말이다..
지금 돈이 없어 복지는 늘고 공무원 연금까지 깨겠다고 나서고 무상급식도 깨겠다고 나오는 마당에 한국이란 나라가 어떻게 중국과 일본이란 늑대들 틈세에서 살아남을 지 걱정만 앞선다.. 이럴 때일수록 정말 똑똑한 지도자가 나와서 나라를 화합하고 하나로 뭉치게 만들고 온 나라가 힘을 합치고 저 거대 중국 떼넘들 왜넘들한테 당당하게 대적해야 할터인데 말이다.
▲ 독자칼럼
편집국 webmaster@evernews.co.kr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총리·비서실장 인선에 깊어지는 고심…총선 수습 출발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