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대에 따르면 포항과 경주에는 현재 초속 12~16m의 강한 북동풍이나 동풍이 불고 있다.
또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10~11일 경북 동해안지방에 10~30㎜, 대구와 경북 내륙지방에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오늘 오후부터 동해안지방에 강풍이 불고 대구와 경북 내륙에도 다소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며 "경북 연안바다엔 매우 높은 너울로 갯바위와 방파제, 해안 저지대에 월파현상이 발생했으므로 행락객과 낚시객은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동해남부와 중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울릉도와 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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