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미지 기자 = 12월 1일부터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위성자료를 활용하여 동아시아 지역의 기후변화 감시정보를 제공하는 ‘지구환경감시시스템’을 국립기상연구소 누리집(www.nimr.go.kr)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한다.

‘지구환경감시시스템’에서는 위성증발산량, 위성해수면온도, 온도·습도 연직프로파일 정보가 제공된다.

위성증발산량은 우리나라 천리안위성 자료를 활용하여 2011년 4월부터 현재까지 동아시아지역의 월평균 분포를 제공한다.

위성해수면온도는 천리안위성 및 다양한 위성해수면온도를 합성하여 2011년 4월부터 현재까지 일평균 해수면온도 정보를 제공한다.온도·습도의 연직프로파일은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센터에서 맑은 날에 관측된 대기의 연직 정보다.

특히, 위성증발산량은 농작물 관련 종사자와 수산업 관련 종사자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기상청은 “지구환경감시시스템으로 가뭄 감시·수자원 관리, 기후변화 대응 등의 다양한 정책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농작물 작황 관리 및 중국 수입농작물의 작황 모니터링부분에, 위성해수면온도는 우리나라 연근해 어장정보와 적조모니터링에 지속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지 기자  mijee0315@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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