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 제공

(서울=에버뉴스) 이명수 기자 =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9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 홀에서 열린 2015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3순위 유창균(22·MF·울산대)을 비롯해 번외 지명으로 임성국(20·MF·숭실대), 장지훈(19·MF·동국대), 손세범(22·MF·용인대), 전인환(22·MF·예원예술대)을 선발했다.

1순위와 2순위에서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은 울산은 3순위에서 울산대 왼쪽 윙백 유창균을 지명했다.

유창균은 울산대학교에서 윙백으로 활약했으며 측면 공격 가담 능력이 뛰어나고 크로스가 좋은 선수로 알려져 있다.

한편 울산은 지난 달 김승준(20·FW·숭실대), 안현범(20·FW·동국대), 이영재(20·MF·용인대)를 자유 선발 선수로 발탁했다.

김승준은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친 스트라이커로 빠른 공격수이며 안현범은 포워드와 미드필드 역할이 모두 가능하고 스피드가 뛰어나다. 이영재는 볼 배급 능력이 뛰어난 미드필더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울산 현대 U-18팀(현대고) 출신의 우선 지명 선수 고민혁(18·MF·현대고), 장대희(20·GK·중앙대), 정승현(20·DF·연세대)을 선발하며 내년을 위한 신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명수 기자  ms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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