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김양수 기자 = 12월 10일(수) 교육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는 능력중심사회 구현과 미용분야의 산업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하여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특성화고)에서 대한미용사회중앙회와 미용분야 산업계, 학교(특성화고·전문대 등),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국가역량체계(NQF) 구축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미용분야 산·학·관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산업계 주도로 미용분야의 자격체계를 개편하고, 이를 기준으로 인력 채용, 경력개발 등 인사관리시스템 구축

이번 협약을 통하여 미용분야 산업계는 올해 개발·보완된 국가직무능력표준(이하 NCS)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학교는 직업교육과정을 현장중심으로 개편하고, 일학습병행체제를 구축하여 미용분야 산업맞춤형 인력 양성

특성화고, 전문대학 등은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NCS 기반으로 미용분야 교육과정을 현장중심으로 개편하여, 산업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회부총리 부서로서 산업계 및 범부처 협업을 통해 능력중심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나가는 한편, 미용분야를 시작으로 제조업 분야뿐만 아니라 서비스 분야에서도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하고, 졸업 후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교육부, 복지부, 고용부는 산업계 및 학교가 산업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능력중심의 인사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관련분야 전문기관으로서 산업계 및 학교, 정부가 협약의 내용을 이행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김양수 기자  yangsoo@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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