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 인근에 '해조류 기능성 식품 전시 판매 및 체험센터'가 들어선다.
10일 완도군에 따르면 민간 투자자인 ㈜국민통신이 96억 5천만원을 들여 명사십리 해수욕장 바로 옆에 전체면적 4천328㎡,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체험센터를 건립한다.
2011년 4월 완공 예정인 이 체험센터에는 기능성 온천시설, 해조류 체험관과 판매장, 숙박시설, 야외 풀 등이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서남해의 최고의 휴양지인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에 체험센터가 들어서면 관광객들이 완도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게 사고, 일상에 지친 심신의 피로도 말끔하게 풀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오는 12일 김종식 완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기공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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