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84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좌완 투수 장원준(30)의 입단식을 개최한다.


두산은 2일 보도 자료를 통해 장원준의 입단식과 시무식을 각각 오는 7일과 8일 잠실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6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릴 코칭스태프 워크샵을 시작으로 두산은 7일 장원준 입단식 및 기자회견, 8일 선수단 시무식 및 Photo Day를 열고 2015 시즌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스프링캠프는 15일 미국 애리조나로 이동해 치를 예정이다.


이번 겨울 두산은 'FA 최대어'였던 장원준을 4년 총액 84억 원에 영입했고, '외인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와는 역대 외인 선수 최고액 150만 달러(약 16억 5000만 원)에 재계약하며 2014년 부진을 씻고자 노력 중 이다.
 

이명수 기자  ms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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