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웨딩 <사진제공>

김경란 전 아나운서와 김상민 의원의 웨딩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결혼 컨설팅 업체 아이웨딩는 "평소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쳐 온 김상민 김경란 커플이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들의 이름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상민 김경란은 결혼식장 내에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 부스를 만들어 하객들의 나눔 활동의 취지를 알리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남수단 아이들의 생존 및 학습을 위한 스쿨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예비 신랑 김상민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남수단의 아이들을 돕고 학교를 세우는 것은 김경란의 꿈"이라며 "그 꿈을 응원하고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에 참석해주시는 하객들의 이름으로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남수단 아이들을 도우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후 남수단에 매년 방문하며 봉사 활동과 나눔 활동을 해왔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라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미지 기자  mijee0315@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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