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화면캡처

배우 이병헌(45)에게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50억 원을 요구한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21)와 모델 이지연(25)이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다희가 항소를 결정했다.

다희 측 관계자는 15일 한 매체를 통해 "재판에서 다희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며 "이에 대해 중점적으로 항소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다희와 이지연의 입장은 또 다를 수 있는데, 이번 판결은 다희와 이지연이 너무 하나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며 "다희는 이지연과 이병헌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 채 이지연에게 선의의 도움을 주려한 것일 수 있다.

이 부분이 충분히 판단되지 않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앞서 다희는 이지연과 함께 음담패설 동영상 유포를 빌미로 이병헌을 협박하고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각각 1년과 1년 2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미지 기자  mijee0315@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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