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주민편익 증진 및 행정 효율화를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제안을 연중 접수한다.

아이디어 제안은 주민과 공무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주민생활 편익증진 방안 ▲행정운영 능률화 방안 ▲문화·경제·복지·환경 등에 대한 개선사항 ▲기타 구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항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된 제안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심사를 하고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선정, 시상과 함께 최고 50만원의 부상금을 지급한다.

특히 북구는 올해 민선6기 공약, 규제개혁 및 정부3.0과제에 대한 테마형 공모제안 추진과 불채택 제안에 대한 내부 토론방 운영 등 재심사를 통해 우수제안의 사장을 방지하고 아울러 제안 채택율을 높일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제안제도를 통해 채택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민편의를 제고해 나가겠다"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만큼 북구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이 많이 접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257건의 제안을 접수하여 북구 소식지인 북소리 활자크기 개선, 민원실 문서파쇄기 비치로 민원 개인정보 보호, 공공도서관 안경세척기 설치제안 등 14건의 제안을 채택·추진 중에 있으며 2014년 행정자치부 주관 제안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기획조정실(062-410-8216)로 문의하면 된다.

서현진 기자  hyunjin@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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