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콘텐츠 전문기업 (주)MBC아카데미CNM의 인기 프로그램 '어린이 아나운서 교실'에 참가했던 우수 학생들이 미국 시애틀 일대에서 현장 방송직업체험 연수를 가졌다.

(주)MBC아카데미CNM은 26일 지난 한 해 동안 '아나운서 교실'에 참가했던 학생들 가운데 우수 학생으로 조성현(서울 청운중)군과 김지안(서울 신구초교)양 등 2명을 선발해 지난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미국에서 현장 방송직업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이번 연수 기간 중 현지 사립학교와 워싱턴주립대학을 방문해 미국 학생들의 학교생활 등을 취재했으며 보잉사를 방문해 첨단 항공 기술에 대해서도 직접 보고 들었다.

또 동행한 현직 아나운서 및 촬영 스태프들의 지도를 받아 카메라 교육과 함께 현장 리포팅을 갖는 등 실습의 시간도 가졌다.

(주)MBC아카데미CNM은 "이번 미국 연수에 초청된 장학생들은 아나운서교실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비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우수 학생들을 계속 선발해 해외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MBC아카데미CNM은 이번 해외연수 중 학생들이 만든 영상을 아나운서교실 실습 교재로 활용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한 '체험 영상'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서현진 기자  hyunjin@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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