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김준성 군수)은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어린이 뮤지컬, 연극 공연에 이어 오는 5월 22일(금) 오후 7시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원로코미디언이 총출동하는 '2015 웃는 날 좋은 날 낭만콘서트'를 공연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남성남, 한무, 김영하, 이용식, 엄용수, 유성, 서우락 등 한 시대를 풍미하며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했던 원로코미디언들과, 방주연, 현당, 걸그룹 바바, 정광태 등 가수들이 함께 한다.

콘서트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오후 7시부터 5분간 오프닝행사에 이어 남성남, 서우락, 유성, 김영하 등이 진행하는 코미디콩트, 한무, 엄용수의 원맨쇼는 영광예술의전당을 웃음바다로 만들 것이며 걸그룹 바바, 정광태 등이 출연하는 노래는 전당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2015 웃는 날 좋은 날 낭만콘서트'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간 3회에 한정하여 전국 순회공연을 하고 있으며 청주공연에 이어 영광이 두 번째라고 한다.

연간 3회로 한정하여 계획된 콘서트가 영광에서 진행되는 만큼 군민들의 관심 또한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이며 주요 관객층은 그 옛날 코미디를 경험한 40대 이상 장년층으로 청소년층보다는 관심과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5월 20일 수요일 오후 7시 소공연장에서는 국립발레단의 공연을 영상으로 담은 싹온스크린-호두까기인형을 상영할 계획이다.

싹온스크린(SAC ON SCREEN)은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영상화사업으로 대형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서울 예술의전당 오폐라극장 무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윤하 기자  yunha1968@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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