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생태계 교란의 주범인 황소개구리의 서식처가 발견됨에 따라 그 확산을 방지하고 건강한 토종생태계 복원을 위해 황소개구리 수매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실시한다.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황소개구리를 포획, 해당 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kg당 5천 원에 수매한다.

한편 황소개구리는 연못, 웅덩이 등에 주로 서식하며 물고기, 개구리, 뱀 등을 마구 잡아먹는 높은 포식성과 강한 번식력으로 토종생물 개체수를 감소시키고 생태계 건강을 악화시키는 주범이다.

이경진 인턴기자  gj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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