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남학호 '석심(생명)'

대구학생문화센터는 8월 18일(화)부터 30일(일)까지 지역에서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화 작가 36인을 초대하여 e-갤러리에서 '한국화의 새 물결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2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지역 6개 대학 출신의 중진, 신진작가들이 두루 참여하여 한국미의 본질적 특성과 우수성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지역 한국화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한국화 작가 소암 조홍근은 "이번 기획전은 대구 시민과 소통하며 대구 한국화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한국화의 새로운 방향 모색을 통한 자생과 상생에 역점을 둔 기획전이다"고 말했다.

김점식 관장은 "학생과 시민이 다양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감상하면서 작가와 뜻 깊은 만남이 이루어지고 한국화에 대한 이해와 미적 안목을 증진시킬 수 있는 미술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시기간 동안 '1일 체험학습'에 참가하는 신암중 외 9개 학교의 1,0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화가와 함께하는 미술 여행'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화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작품 해설, 작가에게 편지 쓰기, 느낌 표현하기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미술 감상 수업이다.

참여 작가는 ▲구남진 ▲권기주 ▲금대연 ▲김미아 ▲김민희 ▲김부연 ▲김소하 ▲김승완 ▲김아림 ▲김유미 ▲남학호 ▲류종필 ▲민선식 ▲박고을 ▲박성희 ▲변미영 ▲서세진 ▲신은경 ▲신재순 ▲신재희 ▲양애선 ▲오태성 ▲이명효 ▲이원기 ▲이화전 ▲장두일 ▲전병열 ▲정한지 ▲정혜민 ▲정혜정 ▲조경미 ▲조승형 ▲최재숙 ▲최정숙 ▲추영태 ▲한승협이다.

 

이경수 인턴기자  king19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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