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3일 개천절에 무궁화 공원에서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하는 '나라꽃 무궁화 심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김천시산림조합에서 무궁화 200본을 기증하고 김천시 6개 연합어린이집에서 어린이와 부모님 약 300명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개천절과 무궁화의 의미를 가르쳐 줄 수 있는 가족 화합의 장을 가졌다.

또한 직접 심은 무궁화 나무에 어린이와 부모님이 예쁘게 꾸민 가족이름표를 걸어주는 등 어린이들이 무궁화에 대한 애착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체험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부모들은 "우리 나무라며 내일도 물주러 오자고 아이가 굉장이 좋아했다면서 이런 행사가 계속 되었으면 좋을 거"라고 했다.

박경용 산림녹지과장은 "직지사천 벚꽃길 걷기와 더불어 가을철 '무궁화 심기'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질 높은 산림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식 기자  jeongsik@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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