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 지난 16일에 필리핀 여행관계자 13명으로 구성된 팸투어단을 초청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간직한 해인사를 방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경상남도에서 추진한 동남아시아의 한류열풍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태국, 필리핀 지역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세일즈 활동 후속과정으로 필리핀 최대여행사인 Rakso Travel 등 필리핀 현지 여행사 대표 11명과 파워블로거 1명 및 신문사(The Philippine Star) 기자 1명 등 13명이 참여하여 합천, 진주, 하동, 산청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특히 필리핀 락소 여행사는 300여 개 협력여행사를 보유한 필리핀 최대 여행사로 부산과 서울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희망하는 필리핀 주요여행사 대표들과 함께 방한하여 기존 수도권과 제주도에 집중된 관광패턴에서 탈피한 경남지역의 관광 상품 개발로 한류 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해인사를 관람한 팸투어단은 해인사, 팔만대장경 등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단풍이 어울어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경이로움을 나타내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지난 9월 15일 방문한 태국여행사 관계자 팸투어가 관광 상품으로 구성되어 이달 24일 태국관광객 22명의 해인사 방문을 시작으로 실제적인 외국관광객 유치로 이어졌으며 여기에 미비한 숙박시설까지 확충된다면 지역경제에도 더 큰 활력이 될 것이라 전망된다.

이경수 인턴기자  king19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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