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포항시에 따르면 구룡포특산품추진위 주관으로 열리는 축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특산품축제 기원 풍물놀이, 축하공연, 특산품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행사가 펼쳐진다.
또 구룡포 과메기를 재료로 한 초밥, 무침, 튀김, 쌈 등 20여가지의 다양한 음식과 과메기를 이용한 각종 먹거리가 전시되고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노래자랑, 과메기 관련 퀴즈대회, 수산물 시식회, 과메기 빨리엮기, 껍질 빨리 벗기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주말 구룡포에 오면 구룡포 특산물인 오징어, 대게, 문어 등을 맛볼 수 있고 인근 일본인 가옥 등 다양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포항지역 대학생들의 열정과 패기를 느낄 수 있는 '포항대학문화축제'도 14일 환호해맞이공원에서 열린다.
포스텍, 한동대, 선린대 총학생회가 공동주최하는 축제는 '2009 Passion of Pohang'을 주제로 전통놀이체험, 포항시민 e-스포츠대회, 청소년 댄스, 가요제, 대학동아리 공연 등 시민들과 대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마술체험, 로봇체험, 천문관측, 페이스페인팅, 서바이벌 사격장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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