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KIA 타이거즈는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8-16로 패배했다.

기아는 상대 선발 임찬규가 1회 헤드샷으로 인한 퇴장판정이 내려지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 했으나 경기 후반 불펜진이 무너지며 경기를 내줬다.

기아는 6회부터 9회까지 13점을 내줬지만 LG 불펜진은 1실점으로 버티며 초반 기울었던 경기를 역전시켰다.

LG 투수 신정락이 승리를 챙겼고 손영민은 패전투수가 됐다.

기아는 시즌 성적 43승 24패를 기록하게 됐다.

강지원 인턴기자  kangkingc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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