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는 13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동안 9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3승 째를 거뒀고 타이거즈 역사상 좌완 최초 100승을 달성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KIA는 1:1로 팽팽하던 4회말 김선빈의 적시타와 이명기, 김주찬의 연속안타로 5:1 까지 점수를 벌렸고 7회말 이명기와 김주찬의 백투백 홈런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KIA는 시즌 성적 57승 28패를 기록하며 2위 NC 다이노스와 8경기차로 벌렸고 압도적인 1위로 전반기를 마무리 했다.

강지원 인턴기자  kangkingc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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