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선동렬 전 감독을 야구 대표팀 전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선 감독과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선동열 감독은 야구 대표팀 역사상 첫 전임 감독이 됐다.

이 전까지 야구대표팀 감독은 큰 대회를 앞두고 한시적으로 감독을 선임 했었다.

선 감독은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돼 부담감이 막중하다. 대표팀 구성과 전략에 연속성을 갖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선 감독은 오늘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쉽 2017’ 대회부터 대표팀을 지휘한다.

강지원 인턴기자  kangkingca@naver.com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